팝아트란 1960년대 뉴욕을 중심으로 출현한 미술의 한 장르로 대중에게 친숙한 상품, 광고, 만화, 유명인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 속의 대중적인 것에서 소재를 찾아 재밌게 표현하는 대중 예술입니다. 팝아트가 등장하면서 그전에 잘 사용되지 않았던 강한 배색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에 팝아트적인 요소로 스트라이프가 많이 활용되며 자극적인 원색으로 색상의 대비를 강조하였는데 이런 특징은 스트라이프의 색상이 강렬하고 다채로워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형광색이 섞인 색채나 멀티 컬러의 배색이 등장하며 1989년에는 디자이너 미소니(Missoni)가 무지갯빛의 영롱한 스트라이프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도 스트라이프의 다채로움은 트렌디를 이끌어 나가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